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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보다 좁은 취업문

  • 기사입력 2020.05.14 07:47
  • 기자명 이경 기자

지난 4월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실업급여설명회장에서 구직자들이 수급자격 인정서 및 구직신청서 작성법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56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6천명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1999년 2월(-65만8천명) 이래 최대 감소폭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시장이 충격을 받으면서 지난 3월 취업자 수가 2010년 1월 이후 처음 감소 전환(-19만5천명)한 데 이어 4월에는 감소 폭이 배 이상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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