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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4명... '클럽감염 확산'에 4월 9일 이후 최다
신규확진 28일만에 30명대 재진입…국내발생 26명·해외유입 8명
 
코로나 특별취재팀   기사입력  2020/05/10 [17:24]

지난주 수요일, 코로나19 방역체제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가운데, 10일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영향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 증가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에 다시 진입한 건 4월 12일 32명 이후 28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4명 늘어 총 1만8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4월 9일 39명으로 30명대에 진입한 뒤 연일 감소세를 보였다. 4월 12일에는 32명을 기록했고, 다음날인 13일에는 27명으로 떨어져 계속 30명 미만을 유지했다. 이날 집계된 34명은 하루 신규확진자 수로는 4월 9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숫자이다. 

 

신규 확진자 34명 중 26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2명, 대구 2명, 인천 3명, 경기 6명, 충북 2명, 제주 1명이다.

 

해외 유입 8명 중 6명은 검역에서 확인됐고, 2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유입 지역은 유럽(1명), 미주(2명), 필리핀(1명), 쿠웨이트(1명), 탄자니아(3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26명 중 24명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자다.

 

24명은 이태원 집단감염 확진자…10일 정오 기준 누적 확진자 54명

 

방대본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에만 이태원 관련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정오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다.

 

이번 집단감염 확진자는 전국 각지에서 나오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30명이 나왔고, 경기 14명, 인천 6명, 충북 2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감염경로를 분류하면 이태원 클럽 직접 방문자가 43명이고 가족·지인·동료 등 기타 접촉자가 11명이다.

 

 

이태원 관련자를 뺀 나머지 2명의 지역사회 감염자는 대구에서 나왔다. 1명은 노인일자리사업 시행 전 실시한 검사에서, 1명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하면서 받은 검사에서 확인됐다.

 

추가 사망자는 3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난 7일 0시부터 10일 0시까지 총사망자 수는 256명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치명률은 2.35%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73%, 70대 10.83%, 80세 이상 25.00% 등으로 고령일수록 가파르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확진자는 여성이 6천444명(59.26%)으로 남성 4천430명(40.74%)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998명(27.57%)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천960명(18.02%)으로 그다음이다. 이어 40대 1천442명(13.26%), 60대 1천357명(12.48%), 30대 1천180명(10.85%) 순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2명 늘어 9천610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천8명으로 줄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6만3천886명이다. 이 중 64만2천88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128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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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0 [17:24]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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