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희망의친구들. 이주민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 지원

"감염병은 내, 외국민을 가리지 않는다"

  • 기사입력 2020.03.26 18:45
  • 기자명 최수경 기자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회장 김성수 성공회 대주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전국 40여 곳의 이주민 지원센터를 통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없는 이주민 5천여 명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1차 배분한다고 밝혔다.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정부가 다방면으로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지만 이주노동자 백만 명 등 외국인들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없어 이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코로나19 해결에 있어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마스크 보급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은 "우리 사회에서 비국민으로 저임금노동자로 차별과 소외를 가장 극심하게 경험하고 있는 이주민들의 건강불평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포용성도 담보될 수 없을 것"이라고 덧 붇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