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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서초구와 함께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구 주거 환경 개선 위한 ‘반딧불하우스’ 업무 협약

  • 기사입력 2020.03.19 21:39
  • 기자명 손경숙 기자

KCC가 2018년부터 서초구와 함께 진행해 온 ‘반딧불하우스’ 사업을 올해도 지속해 나간다고 밝혔다.

▲ 권오유(왼쪽) 서초구청 주민생활국장, 심재국 KCC 총무인사총괄상무가 반딧불하우스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CC의 반딧불하우스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구를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이다. 사회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친환경 자재를 통한 주거 환경 개선에 적극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KCC는 서울 서초구청에서 서초구를 비롯한 지역 사회복지기관들과 반딧불하우스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반딧불하우스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집수리 수혜 대상을 주민이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가구도 집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CC와 서초구는 신청자 중 추천 사유, 지원 시급성, 중복지원 여부 등을 고려해 현장 방문 및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 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혜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주거 특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으로 KCC의 친환경 바닥재, 페인트, 창호 등 고기능성 자재를 활용한 주택 개보수 및 공간복지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독거어르신·한부모가족·장애인·다문화가족·북한이탈자·차상위계층·교육취약청소년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구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이며,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관할 주민센터로 방문,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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