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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 코로나19 확산에 마스크 생산에 도전

한컴라이프케어, 대영헬스케어 인수로 마스크 생산 확대

  • 기사입력 2020.03.18 16:34
  • 기자명 손경숙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이 마스크 생산에 도전한다. 

한컴은 자회사인 안전 장비 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마스크 제조 기업 대영헬스케어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마스크 생산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대영헬스케어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KF94와 KF80 등급 인증을 받은 마스크 생산업체다. 연 최대 4700만장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췄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인수로 마스크 자체 생산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기존에 OEM 방식으로만 마스크를 생산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대영헬스케어 최대주주로서 신규 설비를 증설하고 인력을 확대해 연간 최대 생산량을 1억장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급증하는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고자 이번 인수를 단행했다"며 "최근 방역복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공급량을 늘리는 등 방역 제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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