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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17주년 발간사> "최고의 신문이 아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언론”이 되겠습니다.

  • 기사입력 2019.10.01 06:58
  • 기자명 발행인

한국NGO신문이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달려온 세월이 벌써 만 17년이 됐습니다.
 
한국NGO신문 지난 2002년 9월 30일 세계화의 물결 속에 지구촌이 하나가 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기 시작한 다양한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바탕으로 창간했습니다.

이에 따라 창간 이래 다양한 시민사회와 함께 우리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문화 등 각 분야의 현장에 뛰어들어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성장해 왔습니다.

한국NGO신문은 그 동안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활약상을 지켜보면서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문화 등 각 분야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취재.보도를 통해 우리 사회에 유용한 정보를 공급하고 새로운 세상의 지평을 열어나가는데 쓰임 받고자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NGO신문은 사회적 약자 편에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바른 주장을 하고 사실을 그대로 전한다’는 ‘정론직필(正論直筆)’의 마음가짐을 줄 곳 견지해 왔습니다.

우리 사회의 많은 NGO 단체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반으로 이제는 정부, 기업의 정책과 방향을 주도하며 사회 흐름을 이끌어 가는 제3의 섹터로 자리 잡고 때로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NGO신문도 여러 시민단체와 MOU 체결, 시민단체 창립 지원, 청소년 인성예절 캠프, 대학생 캠프, 안전교육과 인성교육, 문화 세미나, 한국NGO신문 신춘문예를 주최 주관해 왔습니다. 또 여러 시민단체와 함께 청소년 유해 단체, 혹은 기업, 제품들의 잘 잘못을 지적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도 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 만들기에도 앞장서 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들과 함께 정부의 손길이 채 미치지 못하는 구석진 곳을 찾아 맞춤식 사회공헌을 연결하고 소외된 약자들의 희망과 요구를 전달해 오기도 했습니다.

한국NGO신문은 앞으로도 NGO들과 더불어 우리 사회의 소통과 화합에 더욱 앞장서는 새로운 21세기 시민사회의 길을 열어나갈 것입니다.

특히 한국NGO신문은 이제 신문을 지켜내야만 했던 시기에서 국가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될 역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창간 17주년을 맞아 독자 여러분들께 몇가지 다짐하고 약속합니다.

먼저 "최고를 지향하는 신문보다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언론“이 되겠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뉴스메이커’로 거듭나겠습니다,
 
21세기는 자주적이고 참여적인 시민의 시대입니다. 한국NGO신문은 건강하고 올바른 역사인식과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면서 시민사회의 가치와 민주주의를 확산시켜 나가는 시민 운동의 품격있는 대변지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NGO신문은 앞으로도 시민사회는 물론 기업, 정부, 학계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한데 모여 확산되는 시민사회 공론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주체 사회 형성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

한국NGO신문은 시민자본을 기반으로 혹시 닥칠지도 모를 거대 자본과 권력의 외압에 독립성을 지켜나갈 것이며 다양하고 폭넓은 각계 각층의 참여로 정론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지금까지 이나마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시민단체와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각계의 진심어린 축하의 목소리에 더욱 힘입어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시대적 사명을 다하는 최고의 정론지로서 거듭 날 것을 약속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독자와 소통의 창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한국NGO신문을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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